4판은 3판과 비교하여 편집을 수정하였으며, 훨씬 간략하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예제들을 수정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본서를 저술함에 있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랐습니다.
1. 한국회계기준원에서 발표한 교육자료 및 질의회신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2. 다양한 견해가 있는 경우 그러한 견해들(갑설, 을설)을 모두 설명하였습니다.
3. 다양한 견해 중에 어느 견해가 다수설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도록 하였습니다.
4. 다수설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에는 출제위원인 교수들의 견해를 우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참고한 교수들의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급재무회계-김문철, 전영순, 황문호 공저(제6판, 신영사, 2023년)
본서에서는 회계처리(분개)를 할 때 당기순이익은 파란색(재평가이익)으로, 기타포괄손익은 파란색 밑줄 기울임체(재평가잉여금)로 각각 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말
저자는 재무회계를 강의하는 한낱 강사일 뿐이고,
강사의 역할은 수험생이 빠른 시간 내에 시험에 합격해서 이 바닥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자는 언제나 그 역할에 충실할 뿐입니다.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할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여야 빠른 시간 내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습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
어떤 사건
얼마 전 어떤 수험생이 상담실에 이런 문의를 했습니다.
자신은 문제를 틀리지 않으려고 늘 분개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왔는데, 이제는 문제를 보면 분개만 생각나고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없다고 어떻게 하면 빨리 풀 수 있겠냐는 거였습니다.
분개를 하면서 문제를 풀면 잘 풀리겠지요. 빨리 풀지는 못해도.
그러나 첫눈이 내릴 때가 되면
분개로 문제를 풀던 그 시절이
결코 수험생활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잘못된 길을 이미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2024년 4월 4일